해외여행
기나 긴 추석연휴, ‘옥토버페스트’의 도시 뮌헨으로 떠나볼까
9월 추석을 맞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맞아 13~18일 엿새간 일평균 20만 1000명의 여객(총여객 120만 4000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추석 연휴 기준 최다 출국기록이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징검다리 기간 휴가를 사용하면 최장 10일을 쉴 수있는 추석연휴를 통해 여유를 만끽하려는 수요가 늘어서다.
긴 연휴를 활용해 멀리 떠나는 이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유럽을 넘어 전세계적인 축제로 자리잡은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도 여행객들 사이에 주목받고 있다. 오는 21일부터 3주간 개최되는 옥토버페스트는 맥주를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만한 행사다.
옥토버페스트는 독일 남부 바이에른(Bayern) 주의 주도(州都) ‘뮌헨(München)’에서 개최되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맥주 축제다. 매년 9월 15일 이후에 돌아오는 토요일부터 10월 첫째 일요일까지 16~18일간 진행된다. 옥토버페스트는 1810년에 시작돼 2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행사다. 전 세계에서 옥토버페스트를 즐기기 위해 몰려드는 방문객은 매년 평균 600만 명에 달한다
2024.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