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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아내에게 생활비 받나?” 송일국, 방송 활동 뜸하더니 ‘굴욕’
배우 송일국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근황과 가족 이야기를 전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송일국이 게스트로 출연해 허영만과 함께 인천 송도의 맛집을 탐방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송도는 삶의 가치를 높이는 최고의 도시라고 자부한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송도를 떠난 송일국은 허영만이 “지금은 송도에 살지 않느냐”고 묻자 “공무원인 아내 발령이 나서 어쩔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둥이와 함께 송도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주몽’ 이후 약 9년간 방송 활동을 쉰 송일국. 허영만은 “갑자기 방송에서 안 보이니, 뭘 해서 먹고 사나 궁금했다. 부인한테 생활비를 받느냐”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이에 송일국은 “아무리 못 벌어도 아내보다는 많이 번다”며 자존심을 세웠다. 이어 “방송 활동을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 꾸준히 활동해왔다”며 자신이 여전히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송일국은 방송에서 아내 정승연 판사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아내는 판사라는 직업이 부업일 정도로 미식
202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