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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신드롬 속 숨은 주인공…남권아, 악플 넘고 아이유와 어깨 나란히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 속, 주인공 못지않은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남권아. “저런 얼굴도 배우냐”는 말에 울던 날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이유와 호흡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고 있다. 비대칭 외모 지적받던 무명 배우, 씬스틸러로 재탄생하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제니(아이유)의 곁을 지키는 가정부 역할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남권아. 그의 등장은 짧았지만, 묵직했다. 등장만으로 극의 분위기를 바꾸며 ‘누구지?’라는 질문을 끌어낸 배우. 하지만 그는 단숨에 주목받은 신예가 아니다.
남권아는 “비대칭 얼굴 때문에 ‘저런 얼굴도 배우하네’라는 악플을 수없이 봤다”고 털어놨다. 조용히 울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번엔 악플이 호평으로 바뀌었다”며 씁쓸한 미소 속 당당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아이유와 함께하는 장면…나 성공했구나 싶었다”
남권아는 극 중에서 제니를 위로하고 삶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인물로, 대사 하나 없이도 감정을 전달했다. “아이유는 그 세대의 고민을 정말 섬세하게 표현하더라. 멋진 배우”라며 함께 호흡한 순간을 회상하며 벅참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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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