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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왜 버려?’ 낡은 수세미, 가위로 잘랐더니 청소비 0원 됐다
설거지를 마친 뒤 낡고 해진 수세미는 보통 쓰레기통으로 직행한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생활비를 아껴주는 ‘만능 청소템’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접시 닦는 용도로 수명이 다했을 뿐, 집 안 곳곳을 청소하는 데는 아직 쓸모가 남았기 때문이다.
27년 경력의 한 살림 고수는 낡은 수세미를 그냥 버리는 법이 없다. 약간의 손질만 거치면 별도 청소 도구를 살 필요 없이 가스레인지 기름때부터 신발 밑창의 흙먼지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가 공개한 비법의 핵심은 ‘상태 확인’과 ‘순서’에 있었다.
재활용 전 상태 확인이 먼저인 이유 모든 낡은 수세미를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음식물 찌꺼기가 깊숙이 끼었거나 곰팡이가 피고 악취가 심하다면 위생을 위해 즉시 버려야 한다. 탄력이 떨어져 설거지가 불편해진 정도의 수세미가 재활용에 가장 적합하다. 청소용으로 용도를 바꾼 수세미는 식기용과 섞이지 않도록 따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요에 따라 여러 조각으로 잘라두면 바로 꺼내 쓰기 편하다. 이때 잘린 단면이 거칠어 손을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가위로 자르면 청소 범위가 달라진다
창틀이나 블라인드처럼 손이 잘 닿지 않는 공간에서 낡은 수세미는 진가를
2026.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