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이걸 보려고 3시간 배 탔지” 인천 대청도 모래언덕, 실제 풍경은
“국내에 이런 사막이 있었나”는 말이 절로 나온다. 인천에서 뱃길로 3시간 이상 달려야 닿는 서해의 한 섬에서 발견된 풍경이다. 일반적인 해수욕장과는 전혀 다른, 이국적인 황금빛 모래언덕이 그 주인공이다.
이곳은 단순히 모래만 있는 곳이 아니다. 수십억 년의 시간을 품은 기암절벽과 독특한 지질 구조가 섬 전체를 거대한 박물관으로 만든다. 낯선 풍경에 끌려 배에 오른 이들은 예상치 못한 비경과 마주하게 된다. 3시간 뱃길 끝에 마주한 황금빛 모래언덕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청도에 위치한 옥죽동 해안사구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강한 북서풍이 오랜 세월에 걸쳐 바닷모래를 내륙으로 실어 나르면서 길이 약 1.6km, 해발 고도 약 40m에 달하는 거대한 언덕을 만들었다. 황금빛 모래 능선 위에 서면 마치 중동의 어느 사막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하는 쌍봉낙타 조형물은 이곳의 상징적인 포토존이다. 입장료나 정해진 휴무일 없이 상시 개방되며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여행객들은 끝없이 펼쳐진 모래 언덕을 배경으로 저마다의 인생 사진을 남기느라 분주하다. 모래언덕이 전부가 아니었던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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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