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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념부터 공연취소까지…가요계, ‘국가애도기간’ 동참
지난 29일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이 지정된 가운데, 가요계에서도 애도의 뜻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한 임영웅과 성시경은 공연 시작 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 일부 가수들은 공연을 취소하거나 무기한 연기함으로써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고 있다.
‘가왕’ 조용필은 “기다려주신 관객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이번 제주항공 2216편 사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며 대전 콘서트 취소를 알렸다. 조용필은 향후 다시 일정을 조율해 공지하기로 했다. 가수 알리도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며 데뷔 20주년 광주 공연을 잠정 연기했다. 알리는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광주 예술의 전당 소극장 데뷔 20주년 ‘용진’ 콘서트는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가수 이승환도 내년 1월 4일 천안에서 진행하는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SNS에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헤아릴 수 없는 슬픔과 아픔 속에 계실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콘서트 취소 의사를
2024.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