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동료에서 ‘세기의 결혼식’ 하객으로… 김숙, 솔직+유쾌 입담으로 과거사 소환 개그우먼 김숙이 배우 한가인의 결혼식에 얽힌 웃픈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20년 만에 뒤늦은 사과를 전했습니다. 14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 공개된 ‘속전속결 질의응답’ 코너에서 김숙은 과거 한가인의 결혼식에 참석했던 일화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2005년 드라마 ‘신입사원’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김숙과 한가인. 당시 김숙은 “무명 시절이었고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웠다”고 회상했습니다. “한가인 씨 결혼식이 신라호텔에서 열렸는데, 축의금 5만원을 내고 너무 미안해서 밥도 먹지 않고 나왔다”는 웃픈 고백에 송은이를 비롯한 제작진들은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김숙은 당시 상황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며 “당시 ‘개그콘서트’와 ‘웃찾사’에서 하차하고 방송 활동이 끊겨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며 “담뱃값을 아껴서 겨우 축의금을 마련했을 정도”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송은이는 김숙에게 한가인에게 영상 편지를 보낼 것을 제안했습니다. 김숙은 “가인아, 결혼식 때 축의금 많이 내고 싶었는데, 수중에 돈이 없어서 미안했다”며 “지금처럼 행복하게 잘

개그우먼 김숙이 JYP와 함께한 ‘언니쓰’ 녹음 시절의 ‘악몽’을 회상하며 팬들과 폭소를 나눴다. TV CHOSUN과 SM엔터테인먼트가 함께하는 예능 프로그램 트롯돌 입덕기: 진심누나에서 김숙은 녹음실에서 겪은 잊지 못할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걸그룹 언니쓰 활동 당시 박진영과 함께 작업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웃음과 울분이 섞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트롯돌 입덕기: 진심누나는 덕질에 진심인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MYTRO(마이트로)’ 멤버들의 데뷔 과정을 함께하며 팬심 서포트에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26일 방송된 4회에서는 마이트로 멤버들이 신곡 밤밤밤의 녹음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숙은 이들의 녹음 현장을 지켜보며 “음원 녹음이 쉽지 않다”고 언급하며, 선배 가수로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김숙은 녹음실에서의 고충을 회상하며 박진영의 디렉팅 스타일을 소환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녀는 “나는 한 소절을 녹음하는 데 하루 종일 걸렸다”며, 당시 박진영이 녹음 지시를 하며 “첫눈이 내리고, 눈이 한 명만 밟고 지나간 그 설렘을 담아서 불러 달라”는 난해한 요구를 해 울화통이 터졌던 경험을 전했다. 이를 들은 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