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빅뱅 멤버 승리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대만 배우 왕대륙이 병역 기피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대만 매체는 “신베이 검찰청이 왕대륙에 대해 병역법 위반으로 체포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미 검찰청 측은 왕대륙의 자택도 압수수색을 완료했고, 증거물을 확보한 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왕대륙은 병역을 회피하기 위해 가짜 의료 진단서를 발급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왕대륙의 가짜 의료 진단서 발급은 혼자 벌인 일이 아닌 것으로도 전해진다. 이미 이와 관련된 용의자 10여 명이 특정됐고, 체포와 조사가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다. 대만 역시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병역법에 의거한 징병제가 이뤄지는 나라다. 대만은 만 18~36세 남성은 1년의 병역 의무를 다해야 한다. 병역 기피를 위한 관련서류 위조와 사실 은폐 시 최대 5년 이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왕대륙은 과거에도 병역 논란에 휩싸인 바 있어 이번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대학교 재학 당시 동급생들은 “왕대륙이 수업에 참석하지 않고 병역 회피를 위한 등록만 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한편, 왕대륙은 지난 2015년 영화 ‘나의 소

H.O.T. 영광 뒤에 숨겨진 어둠… ‘새롭게 하소서’에서 털어놓은 아픔 1세대 아이돌 H.O.T. 출신 토니안이 과거 심각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겪었던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13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 CBS’에 출연한 그는 “지금까지의 토니안은 잊어라! H.O.T. 토니가 아닌 크리스천 안승호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했습니다. H.O.T. 시절부터 쌓여온 자존감 부족과 불안감은 그룹 해체 후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H.O.T. 빨이었다”는 말에 대한 두려움과 열등감에 시달렸던 그는 사업으로 성공을 증명하려 했지만, 오히려 깊은 고립과 외로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상상 초월하는 돈을 벌었지만, 그때부터 삶이 무너지기 시작했다”는 토니안은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고통을 털어놓을 수 없었고, 결국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선택을 했습니다. 극심한 두통에 시달리며 하루 8알의 약을 먹었던 그는 결국 정신과를 찾아 우울증, 조울증, 대인기피증 등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약물 치료는 두통을 완화시켰지만, 무기력증이라는 또 다른 부작용을 가져왔습니다.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없었다”는 토니안은 술과 약에 의존하며 위태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