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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데뷔 25주년 단독 콘서트를 한 달 앞두고 취소...급성 골괴사로 수술 필요
가수 보아(39·권보아)가 데뷔 25주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 팬들과 함께 자축할 예정이던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를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했다. 15일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보아가 최근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결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급성 골괴사’ 진단을 받았다”며 “질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부득이하게 콘서트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골괴사’는 뼈 조직으로 가는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뼈 세포가 괴사하는 질환으로, 주로 대퇴골두(엉덩이), 어깨, 무릎, 척추 등 관절 부위에서 발생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다음 달 30일·31일 양일간 예정됐던 콘서트를 취소하게 된 점을 깊이 사과드리며,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인 만큼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소속사는 “올해 보아는 뜻깊은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만큼, 팬 여러분이 기다려온 새 앨범은 예정대로 발매할 계획”이라며 “콘서트 재개 여부는 수술 및 회복 경과를 지켜본 뒤 별도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202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