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포르쉐 나와! 7월, 650마력 심장 품은 ‘괴물 전기 세단’이 온다
현대차의 고성능 N 브랜드가 아이오닉 6 N의 티저를 공개하며 전 세계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 다시 한번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아이오닉 5 N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현대차가, 오는 7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포르쉐 타이칸을 정조준할 새로운 ‘전기 괴물’을 선보인다. 어둠 속에서 드러난 ‘전투 본능’
“이게 내가 알던 아이오닉 6가 맞나?”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반응을 보일 것이다. 어둠 속에서 드러난 실루엣은 유선형의 우아한 세단이 아닌, 금방이라도 서킷으로 뛰쳐나갈 듯한 야수의 모습이다.
양쪽으로 불룩 튀어나온 ‘오버 펜더’는 차체를 훨씬 넓고 공격적으로 만들고, 금방이라도 하늘로 솟구칠 듯 거대한 리어 윙 스포일러는 이 차의 성격을 단 한 장의 사진으로 보여준다. 단순한 멋을 위한 디자인이 아니다. 이는 공기를 가르고 노면을 움켜쥐기 위한, 철저히 기능에 초점을 맞춘 ‘전투복’이다. ‘제로백’만 빠른 전기차는 거부한다
현대차 N이 약속하는 것은 단순히 ‘직선만 빠른 차’가 아니다. ‘운전이 재미있는 차’다. 아이오닉 6 N 역시 N 브랜드의 3대 핵심 철학인 ▲코너를 지배하는 즐거움(코너링 악동) ▲서킷에서도 지치지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