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매미소리가 들리면 생각나는 그 곳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 군위, 뉴트로 감성 가득한 시간 여행 떠나볼까?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뉴트로(New + retro)’ 열풍이 뜨겁습니다. 과거를 단순히 그리워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뉴트로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경북 군위군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배경이 된 소박한 시골 풍경과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명소들이 가득한 군위로 떠나볼까요?
혜원이 살던 그 집, 영화 속 감성 그대로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주인공 혜원이 살던 집은 우보면 미성리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넓은 들판과 야트막한 산 아래 홀로 서 있는 개량 한옥은 영화 속 모습 그대로입니다. 혜원이 요리하던 주방, 아궁이, 마루 등 영화 속 장면들이 눈앞에 펼쳐지면서 마치 혜원이 금방이라도 나타날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화본역 영화 촬영지뿐만 아니라 군위에는 뉴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또 다른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네티즌들이 뽑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화본역입니다. 1930년대에 지어진 목조 건물과 증기기관차 시절 사용하던 급수탑은 옛 정취를 물씬 풍깁니다. 역무원 모자를 쓰고 기념사
2024.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