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화암동굴 인기 이유 있었네…에어컨보다 시원한 14도 동굴 여행지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실외 관광이 부담스러운 여름이다. 시원한 계곡이나 바다도 좋지만, 최근 여행객들이 눈길을 돌리는 곳은 따로 있다. 계절과 상관없이 14~15도 안팎의 서늘한 기온을 유지하는 천연 동굴이다. 한 걸음 들어서는 순간 체감온도가 확 달라지는 데다 자연과 역사, 미디어아트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과 커플 여행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올여름 더위를 피해 떠나기 좋은 국내 대표 동굴 여행지 네 곳을 소개한다. ■ 강원 정선 ‘화암동굴’…14도의 천연 에어컨 속 금광 여행
올여름 가장 주목받는 동굴 여행지 가운데 하나가 바로 화암동굴이다. 강원 정선에 위치한 화암동굴은 연중 평균 기온이 약 14도로 유지돼 한여름에도 긴팔이 생각날 정도로 서늘하다.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천연 에어컨’을 찾아 전국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화암동굴의 가장 큰 특징은 천연 석회동굴과 옛 금광 갱도가 연결된 국내에서도 드문 복합 동굴이라는 점이다. 총길이 약 1803m의 탐방로를 따라 약 1시간 30분 동안 걸으며 종유석과 석순은 물론, 우리나라 금광 개발의 역사까지 함께 만날 수 있다.
동굴 내부의 미디어아트 공간
2026.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