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렌터카 없어도 된다…관광택시로 떠나는 가성비 국내 여행 코스
기차역에 도착한 뒤 버스 시간표부터 확인하고, 정류장과 관광지 사이를 한참 걸어야 했던 뚜벅이 여행의 공식이 달라지고 있다. 기사와 차량을 일정 시간 통째로 이용하면서 원하는 명소와 맛집을 연결하는 ‘관광택시’가 소규모 국내여행의 새로운 이동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관광택시는 일반 택시를 구간마다 호출하는 방식과 다르다. 지자체가 일부 요금을 지원하거나 정액제를 적용해 이동 비용을 낮추고, 지역을 잘 아는 기사가 여행 동선까지 안내한다. 관광지가 넓게 흩어진 도시일수록 효율이 높으며, 2~4명이 함께 타면 1인당 부담도 크게 줄어든다. ■ 제천|청풍호 절경을 하루에…당일치기 만족도 높아
서울에서 KTX-이음을 타고 접근할 수 있는 제천은 관광택시 효과를 체감하기 좋은 도시다. 의림지와 청풍호 권역이 떨어져 있어 시내버스만으로 여러 명소를 연결하려면 이동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제천역에서 출발해 의림지를 산책한 뒤 청풍호반케이블카, 청풍문화유산단지, 약초밥상 식당을 거쳐 역으로 돌아오는 5시간 코스가 무난하다. 제천 관광택시는 자유 코스 기준 5시간권 6만원, 8시간권 8만5000원이다. 케이블카와 박물관, 유람선 등 일부 시설의 관광택시 이용객 할인
2026.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