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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히말라야 등반서 사망위기...“살아 있음에 감사”
방송인 노홍철이 네팔 히말라야 등반 도중 고산병 증세로 쓰러져 극한의 상황을 겪었다.
지난 23일, 노홍철의 유튜브 채널 ‘노홍철’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노홍철이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를 통해 친분을 쌓은 배우 이시영, 가수 권은비와 함께 히말라야 트레킹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러나 그는 해발 3200m 지점부터 급격히 악화되는 건강 상태를 보이며 고산병으로 쓰러지는 위기를 맞았다.
“내가 너무 만만하게 봤다” 등반 초반 호기롭게 출발한 노홍철은 점점 심해지는 고산병 증상으로 인해 혼미한 정신 상태, 코피, 극심한 피로를 호소했다. 결국 베이스캠프로 이송된 그는 침대에 누워 움직일 수조차 없는 상태가 되었고, 트레킹 가이드로부터 생강차를 권유받았지만 “알겠습니다”라는 대답 외에는 힘없이 누워있을 뿐이었다.
노홍철은 “제가 잠시 정신을 잃었다. 기억이 없을 정도로 컨디션이 급격히 나빠졌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숙소까지 2.9km 남은 지점에서 기억이 끊겼고, 이후 침대로 실려 와 누군가가 전신을 주물러주며 제 상태를 체크했다”고 말했다. 찬물 목욕으로 증세 악화
회복 중에도 깔끔함을 포기하지 못한 노홍철은 찬물로 목욕을 시도해 동료들의 만류
2025.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