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매일 먹었는데 어쩌지’… 의사가 위암 환자에게 절대 먹지 말라는 이 과일
가을의 문턱을 넘어서면 달콤한 단감과 홍시가 생각난다.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대표적인 건강 과일로 꼽히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위 기능이 좋지 않거나 위암 이력이 있다면 감 섭취를 다시 한번 고민해야 한다. 감의 특정 성분이 위장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공복 상태에서 덜 익은 감을 먹는 습관이 있다면 더욱 위험하다. 몸에 좋다고 알려진 감이 특정인에게는 왜 위험한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위암 환자가 감을 피해야 하는 진짜 이유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외과 송교영 교수는 위암 환자에게 감 섭취를 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감을 먹은 뒤 끈적한 성분이 위장에 쌓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덜 익은 감에 풍부한 ‘타닌’ 성분 때문이다. 타닌이 위산과 결합하면서 위장 안에 단단한 덩어리, 즉 ‘위석(gastrolith)’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위험은 위암 환자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송 교수는 평소 위 기능이 약한 사람도 감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영양소가 풍부한 것과 특정 환자에게 적합한지는 별개의 문제다.
2026.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