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 샤프트 용접 불량?” 20km/h 이상 가속 불가, 경고 메시지까지! 기아, 품질 논란 ‘비상’!

“잘 나가던 기아 플래그십 전기 SUV, EV9에 무슨 일이?” 기아가 미국에서 판매된 EV9 342대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 제조 결함으로 인한 구동력 상실 우려가 제기된 것. “Check AWD/4WD” 경고 메시지와 함께, 시속 20km 이상 가속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아찔한 결함 내용에, EV9 차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기아 EV9 GT-line (출처=기아)
기아 EV9 GT-line (출처=기아)


“모터 샤프트 용접 불량!” 구동력 상실, 비정상적 소음까지!

이번 리콜의 원인은 후방 기어 구동 장치의 문제, 구체적으로는 모터 샤프트의 용접 불량으로 인한 내부 부품 손상 가능성 때문이다. 이로 인해 특정 조건에서 차량이 제대로 가속되지 않고, 동력 감소, 비정상적인 구동계 소음, 그리고 “Check AWD/4WD” 경고 메시지가 나타날 수 있다.

기아 EV9 어드벤처 (출처=기아)
기아 EV9 어드벤처 (출처=기아)
“7일부터 리콜 통지서 발송!” 결함 부품 무상 교체!

기아는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리콜 통지서를 발송하고, 딜러를 통해 결함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EV9 소유주들은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조치를 취해야 안전 운행에 문제가 없을 것이다.
기아 EV9 GT 측정면2 (출처=기아)
기아 EV9 GT 측정면2 (출처=기아)


“플래그십 모델에 웬 결함?” 소비자 불안 증폭, 기아 품질 관리 도마 위!

이번 리콜은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 SUV, EV9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이다. 높은 가격과 기대를 안고 출시된 EV9에서 제조 결함이 발견되면서, 소비자들은 불안감을 넘어 기아의 품질 관리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기아 EV9 측정면 (출처=기아)
기아 EV9 측정면 (출처=기아)
“품질 논란, 브랜드 평판 하락?” 기아, 신뢰 회복 가능할까?

EV9은 기아의 차세대 전략 핵심 모델로, 이번 결함 사태는 브랜드 평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소비자들은 기아가 얼마나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소비자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기아 EV9 실내2 (출처=기아)
기아 EV9 실내2 (출처=기아)


과연, 기아는 이번 EV9 리콜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품질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까? 기아의 대응과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석호 기자 sh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