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과 억새의 향연, 자연 속 힐링 여행
선선한 바람과 맑은 하늘이 반기는 9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 좋은 여행지, 강원도 정선은 웅장한 산세, 맑은 강, 그리고 고즈넉한 마을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며, 특히 가을에는 억새가 물결치는 민둥산과 아리랑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아우라지가 황홀한 경치를 선사합니다.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정선의 매력적인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1. 아우라지: 한강의 시작점, 아리랑의 발상지
정선 레일바이크의 종점인 아우라지역에 위치한 아우라지 장터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곳입니다. 초가집으로 지어진 식당과 카페들은 마치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온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특히 물고기 모양의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는 어름치카페는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책을 읽거나 음료를 즐기며 쉬어가기에 좋습니다.
2. 민둥산: 은빛 억새 물결이 펼쳐지는 가을 산행 명소
3. 정선 아리랑 시장: 정선의 맛과 멋을 한 곳에서
다양한 종류의 전을 맛보고 싶다면 전 모둠을, 간단하게 즐기고 싶다면 원하는 종류의 부침만 낱개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독특한 올챙이국수도 꼭 맛보시기 바랍니다.
4. 운암정: 고즈넉한 한옥 카페에서 즐기는 여유
운암정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합니다. 야외 공간에 한해 목줄 착용 시 반려동물 동반 입장도 가능합니다.
5. 삼탄 아트 마인: 폐광의 예술적 변신
이곳은 단순히 폐광을 재활용한 공간을 넘어, 과거 광부들의 삶과 노동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며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옛 화장실, 샤워실 등의 뼈대를 살린 전시실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녹슨 철골 엘리베이터와 탄광 열차 레일이 작품과 어우러진 ‘레일 바이 뮤지엄’, 거대한 압축기가 그대로 노출된 ‘원시미술 전시관’은 과거 탄광의 거친 숨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야외 시설과 포토존, 레스토랑, 카페, 아트샵, 체험존 등을 갖춘 삼탄 아트 마인은 정선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정선 가을 여행
가을 산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 당일치기로 가기 좋은 여행지를 찾고 계신 분들은 이번 가을 정취 가득한 정선으로 맑은 공기, 아름다운 자연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