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따라 떠나는 포항 여행
구룡포: ‘동백꽃 필 무렵’ 속 따뜻한 마을
까멜리아는 주인공 동백(공효진 분)이 운영하던 술집으로 드라마 팬들의 필수 방문 코스입니다.
옹산게장골목은 드라마 속에서 옹산 아줌마들이 수다를 떨던 골목으로 지금은 동백서점, 동백점빵 등 드라마 관련 상점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동백과 용식(강하늘 분)이 사랑을 속삭이던 언덕, 구룡포 언덕은 지금은 공원으로 꾸며져 있으며, 아홉 마리 용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구룡포근대문화역사거리는 일제강점기 가옥 80여 채가 남아있는 곳으로, 당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석병1리 방파제는 혜진이 두식에게 고백할 때 등장했던 빨간 등대가 있는 곳입니다.
청하공진시장 : ‘갯마을 차차차’ 속 그 시장
공진반점은 드라마 속에서 자주 등장했던 중국집이고, 보라슈퍼는 보라슈퍼 간판과 외부 모습은 드라마 속 모습 그대로입니다. 내부는 볼 수 없지만, 앞에 의자가 있어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오윤카페(한낮에커피달밤에맥주)는 1980년대 라이브 카페의 느낌을 살린 곳으로 드라마 속에서 오윤(조한철 분)이 운영하는 카페로 나왔습니다. 주말에는 많은 여행객이 모여, 사진을 찍으려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입니다.
오도리: ‘꼭두의 계절’ 속 그림 같은 바다
포항, 한류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지로
포항시는 K-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포항이 한류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것을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과 홍보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도 포항의 청하공진시장과 구룡포를 ‘한류성지순례’ 추천 여행지로 선정하며, 포항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포항은 더 이상 과메기와 공업 도시가 아닙니다.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얻으며 ‘한류 성지’로 떠오른 포항은, 앞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성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