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10만 구독자 공약 이행! 메마른 땅에 ‘보라빛’ 생명수 선물… 5월 결혼 앞두고 훈훈함 더해

배우 남보라 5월 결혼 소식과 함께 아프리카 우물 기증 약속 이행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남보라는 유튜브 10만 구독자 달성 공약으로 우간다에 우물을 선물, 예비 신랑과 함께한 따뜻한 선행이 감동을 자아낸다.
배우 남보라 / 출처 : 인스타그램
배우 남보라가 5월 결혼을 앞두고 겹경사를 맞았다. 바로 오랜 시간 약속했던 아프리카 우물 파기 공약을 성공적으로 지켜낸 것. 남보라는 2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쉽진 않았지만 결국 해냈네요. 감사합니다”라는 벅찬 소감과 함께 감동적인 현장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우간다의 땅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솟아오르는 기적 같은 순간 / 출처 : 남보라 인스타그램
10만 구독자 약속, 사막에 단비를 내리다!

공개된 사진 속 남보라는 우물 파는 기계 옆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건조하기 그지없던 아프리카 우간다의 땅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솟아오르는 기적 같은 순간이 펼쳐진다. 깨끗한 물을 받아 들고 환호하는 현지 주민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이는 남보라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만 명 달성 시 내걸었던 공약이었다. “아프리카 오지에 우물을 파는 선교 활동을 하겠다”던 그의 약속은 지난달 10만 구독자 돌파와 함께 현실이 되었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우간다로 향했던 남보라는 마침내 메마른 땅에 희망의 샘을 선물하며 약속을 지켰다.
우물 앞에 세워진 기념비 / 출처 : 남보라 인스타그램
콸콸콸! 우간다에 터진 희망의 물줄기… 기념비엔 ‘예비부부’ 이름 나란히

특히 우물 앞에 세워진 기념비가 눈길을 끈다. ‘이 우물은 다음 분들의 후원으로 세워졌습니다.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대한민국의 기독교인 부부, 이찬우 님과 남보라 님’이라는 문구는 남보라 혼자가 아닌, 예비 신랑 이찬우 씨와 함께 이룬 값진 결실임을 보여준다. 5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이름으로 새겨진 첫 공식(?) 선행인 셈이다.
남보라 / 출처 : 인스타그램
웃을 땐 비버, 평소엔 손흥민? 5월의 신부 남보라, 예비신랑 자랑도 ‘달달’

한편, 남보라는 오는 5월, 약 2년간 교제해 온 동갑내기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그는 예비 신랑에 대해 “웃을 때는 비버 같고 평소엔 손흥민을 닮았다”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 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이탈리아로 달콤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아름다운 선행으로 결혼 전부터 훈훈함을 더한 남보라. 그의 따뜻한 마음씨만큼이나 행복한 결혼 생활이 펼쳐지기를 많은 이들이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