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日유명 여배우 나카야마 미호 추모…영화 ‘나비잠’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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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2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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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23 13:11
배우 김재욱이 과거 영화 ‘나비잠’에 함께 출연했던 일본의 유명 여배우 나카야마 미호를 추모했다. 그녀는 지난해 연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바 있다.
김재욱은 22일 자신의 SNS에 글과 함께 미호의 영정사진, 그와 함께 출연한 영화 스틸컷 여러장을 공개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일본어와 한국어로 “함께 작품을 할 수 있게 된 걸 안 순간, 처음 의상실에서 만났던 순간, 내 눈을 한참을 바라보다가 웃으시던 그 순간, 언제나 거짓없이 솔직하게 소통했었던, 힘들고 어려운 촬영을 함께 만들어가던 그 수많은 순간들 잊지 못할 특별한 기억들이 가득한 여름이었습니다”라며 고인을 추억했다.
마지막으로 김재욱은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당신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편안히 쉬시길”이라며 미호의 영면을 바랐다.
김재욱과 미호는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나비잠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나카야마 미호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러브레터’에 출연하며 국내에서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후 계속해서 배우 활동을 이어가던 미호는 지난해 말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자택에서 입욕 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다만, 고인이 사망한지 4개월 여가 지난 현재 김재욱이 갑작스레 애도의 뜻을 밝힌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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