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미모 극찬부터 ‘과한 필터’ 의혹까지… 2NE1 활동 마침표 찍고 전한 ‘논란의 봄날’”
박봄이 21일 공개한 봄날 셀카가 뜨겁다. 인형 비주얼 속 3개의 점까지 화제지만 과한 필터 혹은 메이크업 논란도 재점화되며 갑론을박이 한창이다.가수 박봄이 봄기운 물씬 풍기는 근황을 알렸지만, 또다시 때아닌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박봄은 4월 2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스타그램)에 “밖에 나들이 다녀 오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차 안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셀카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아이보리색 오프숄더 니트에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한 박봄은 한층 화사해진 분위기를 뽐냈다. 여기까지는 여느 스타의 평범한 근황 공개 같았지만, 사진 속 그녀의 모습은 곧바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사진 속 박봄은 유난히 크고 동그란 눈매와 도톰한 입술, 인형 속눈썹처럼 강조된 아이라인, 발그레한 볼 터치 등 특유의 ‘인형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는 눈 밑과 볼에 strategically 찍힌 세 개의 점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치 얼굴에 작은 꽃 세 송이가 피어난 듯한 모습에 팬들은 “역시 박봄이다”, “세 개의 점마저 사랑스럽다”, “살아있는 인형 그 자체”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최근 2NE1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그녀의 변함없는 비주얼에 찬사가 이어졌다.
하지만 뜨거운 관심만큼이나 논란도 피할 수 없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박봄의 셀카를 두고 “또 필터를 너무 과하게 쓴 것 아니냐”, “현실과 너무 다른 모습”이라며 ‘과도한 사진 보정’ 의혹을 제기했다. 이전에도 여러 차례 셀카 사진으로 비슷한 논란에 휩싸였던 터라 비판의 목소리가 다시 고개를 든 것이다. 반면, “원래 박봄 스타일의 메이크업이 강렬할 뿐”, “필터가 아니라 조명이나 화장법 때문일 수 있다”며 옹호하는 의견도 팽팽히 맞섰다. 필터 사용 여부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그녀의 셀카 공개 때마다 반복되는 양상이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박봄은 최근 2NE1 멤버들과 함께 15주간의 아시아 투어 및 서울 앙코르 콘서트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룹 활동에 잠시 쉼표를 찍은 그녀는 당분간 개인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것으로 보인다. 매번 뜨거운 이슈를 몰고 다니는 박봄. 그녀의 다음 음악적 행보와 더불어, 앞으로 또 어떤 ‘박봄 스타일’의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설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