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BTS 클래스’ 정국, 산불 피해 지원 위해 10억원 기부…대기업과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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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3 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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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3 28 17:48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 연예인 개인 최고 기부액이자 한화그룹, 롯데그룹, 네이버 등 대기업과 같은 수준이다.
2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BTS 정국이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정국 역시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모든 분들께 조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국이 기부한 금액의 절반은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 지원과 구호 물품 제공에 사용되며, 나머지 절반은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 및 인식 제고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정국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23년에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금 10억원을 전달하며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치료비와 통합케어센터 사업 지원에 나선 바 있다.
한편, 정국은 BTS 멤버들의 연이은 군입대로 솔로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최근 스포티파이에서 개인 계정 팔로워 1500만을 돌파하며 아시아 최단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22년 카타르 피파 월드컵 개막 행사에 공연자로 나서며 명실상부 글로벌 최고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솔로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정국은 육군 제5보병사단에서 현역병으로 군 복무를 하고 있다. 그는 오는 6월 11일 만기전역을 앞두고 있다.
정국은 전역 이후 솔로활동 외 BTS 완전체로서 활발하게 활동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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