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절제된 흑백 화보로 컴백 신호… “TIMELESS 존재감”
서예지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IMELESS @nicknicole_official”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흑백 화보 여러 장을 게재했다.
컬러 없는 감정, 아트 필름 같은 한 컷
서예지는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거나, 고개를 살짝 돌린 채 깊은 눈빛을 드러내며 시간의 흐름을 초월한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TIMELESS’라는 주제에 걸맞은 절제미 속에서 서예지 특유의 존재감이 묵직하게 담겨 있다.
논란 이후 첫 공식 행보… 또 다른 시작 예고
서예지의 배우 인생은 그 자체로 드라마였다. 고등학교 졸업 후 무작정 스페인 유학길에 올랐다가 한국에 잠시 귀국한 뒤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연기 경험조차 없던 그는 “3개월만 연습해보자”는 제안 끝에 배우의 길을 받아들였고, 김병욱 감독과의 8시간 면담 끝에 2013년 tvN 드라마 ‘감자별 2013QR3’로 데뷔했다. 이후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대중적 인기를 얻었지만, 이후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다.
2022년 드라마 ‘이브’를 통해 복귀한 서예지는 현재 써브라임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이번 흑백 화보는 단순한 이미지 공개를 넘어, 새로운 서예지의 시작을 암시하는 예술적 메시지로 해석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용히 그러나 강렬하게 돌아온 서예지. 그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