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에 이어 다수 걸그룹 멤버와의 열애설까지… 논란 확산
김새론 지인 A씨의 발언이 담긴 녹취 파일이 공개되며, 김수현이 김새론과 교제 중이던 시기에 다른 여성들과의 관계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A씨는 김새론의 생전 가장 가까운 지인으로 알려졌으며, 장례 절차에도 깊이 관여한 인물이다.
지인 “김수현에 대한 김새론의 원망 컸다… ‘왕비 자리를 지키느라 힘들었다’”
녹취에 따르면 A씨는 “김새론이 김수현에 대해 원망이 굉장히 컸다”며, “어릴 때 그렇게 장난을 쳐놓고, ‘6년의 자리에서 왕비, 왕후 자리를 지키느라 힘들었다’고 말하곤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수현이 ‘첩’을 하도 많이 들이니까, 그래도 결혼을 약속해서 다 참았던 것”이라며, 김수현과의 관계를 김새론이 사실상 독점적인 연인 관계로 여겼다고 설명했다.
연루된 걸그룹 멤버는 누구? “다 알 사람들이다”
함께 녹취에 등장한 포렌식 전문가 C씨는 “○○씨, ○○씨 이런 사람들 다 겹친 게 첩이었다는 얘기”라며, 최정상급 걸그룹 멤버 2명이 김수현과 관련됐다는 주장을 덧붙였다.
특히 그중 한 멤버는 과거 김수현과 여러 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는 인물로, 김수현이 직접 소속사를 소개했다는 구체적인 정황까지 언급됐다. 당시 김수현의 소속사는 모든 의혹을 전면 부인했었다.
김수현 측 “미성년 교제는 허위”… 유족 측은 입증 자료 확보
김수현은 최근 고(故) 김새론과의 열애를 뒤늦게 인정했지만, 미성년 시절 교제는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의 부지석 변호사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과의 미성년 교제를 입증할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
부 변호사는 유족 측으로부터 확보한 사진·메시지·디지털 포렌식 결과 등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교제 시기 및 정황을 입증할 계획이다.
향후 연예계 파장 불가피… 연루된 걸그룹 멤버 거론 가능성도
이번 논란은 단순한 열애설 수준을 넘어 미성년자 보호 문제와 도덕성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김수현과 연루된 것으로 지목된 걸그룹 멤버들의 실명이 향후 공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연예계 전반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법적 진실 공방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김수현 측의 추가 입장 발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