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Ruby’로 솔로 아티스트의 새 역사…초동 66만 장 돌파
15곡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장르를 넘나드는 실험적 시도
제니는 지난 7일 첫 솔로 정규앨범 ‘Ruby’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총 15곡이 수록되었으며, 각 트랙마다 다른 분위기와 목소리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앨범은 ‘인트로 : 젠 위드 FKJ’를 시작으로 ‘Like JENNIE’ (라이크 제니), ‘start a war’ (스타 어 워), ‘Handlebars’ (핸들바), ‘with the IE (way up)’, ‘ExtraL’ (엑스트라L), ‘Mantra’ (만트라), ‘Love Hangover’ (러브 행오버), ‘ZEN’, ‘Damn Right’ (댐 라이트), ‘F.T.S.’, ‘Filter’ (필터), ‘Seoul City’ (서울 시티), ‘Starlight’ (스타라이트), ‘twin’ (트윈)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앨범에서 제니는 R&B, 힙합,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특히, 1인 기획사를 설립한 후 자신의 색깔을 더욱 뚜렷하게 담아낸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6곡의 뮤직비디오 공개…콘셉트 장인의 진면모
타이틀곡 ‘Like JENNIE’를 비롯해 선공개곡 ‘Mantra’, ‘ZEN’, ‘Love Hangover’, ‘ExtraL’, ‘Handlebars’까지 뮤직비디오를 연이어 공개하며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각 영상마다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입증했다.
K팝 여성 솔로 최다 초동 판매량 경신
제니는 이번 앨범으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며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Ruby’는 발매 후 일주일 동안 66만 1130장을 판매하며 강력한 음반 파워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해외 차트에서도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
미국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에서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이자 최고 순위인 9위 기록하였으며, 유럽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 2위를 기록했다.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저력을 증명했다. 14일 오후 5시 기준, 타이틀곡 ‘Like JENNIE’는 톱100 6위, 핫100 4위에 오르며 많은 리스너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그룹을 넘어선 아티스트 제니…앞으로의 행보는?
이번 ‘Ruby’ 앨범을 통해 제니는 블랙핑크의 멤버를 넘어,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기존의 틀을 깨고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한 제니가 앞으로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