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티모시 샬라메는 밥 딜런의 청년 시절을 그린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으로 오스카에 도전장을 냈다.
당초 티모시 샬라메는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앞세워 오스카 최연소 수상자 등극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앞서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콜 미 바이 네임’ ‘작은 아씨들’ ‘듄’ ‘돈 룩 업’ 등 다수 작품을 통해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20대 스타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상황은 달랐다. ‘브루탈리스트’의 애드리언 브로디에게 오스카 트로피가 돌아간 것이다.
이에 티모시 샬라메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내 자신의 여자친구인 카일러 제너의 위로를 받으며 쓸쓸히 퇴장했다.
카일리 제너는 가수 트래비스 스콧과 2017년 결혼한 이후 2023년 이혼했다. 현재 그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과 딸을 키우고 있는 카일리 제너는 티모시 샬라메와 2년 째 공개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시상식장에 나란히 등장한 두 사람은 거침없는 스킨십을 이어가는 등 이러한 추측을 일축하며 연애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