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영화 ‘검은 수녀들’이 메가토크 GV를 개최한 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주연배우 전여빈과 절친으로 소문난 김태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태리는 영화 검은 수녀들에 대한 자신의 감상평을 전하며 작품을 지원사격했다.
김태리는 “검은 수녀들이 마치 한 편의 히어로물처럼 느껴졌다”면서 “‘누군가는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자가 한다’라는 의지 같은 게 느껴지는 부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김태리는 “‘미카엘라’가 아이스크림과 탕후루를 먹는 모습이 연결되는 장면을 가장 좋아한다“면서 구체적인 장면까지 언급했다.
그는 또 ”영화 초반의 무뚝뚝한 모습과 상반되어서 좋았다”라고 이 장면이 인상깊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들은 전여빈은 “미카엘라는 자기 자신을 직면하는 유니아를 만나고 나서, 스스로를 받아들인다”면서 “자유를 향해 뛰쳐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된 것 같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분석했다.
한편, 영화 검은 수녀들은 앞서 개봉한 ‘검은 사제들’의 스핀오프 영화로 주목받았다. 두 수녀가 악령 들린 소년을 구하는 이야기의 오컬트 장르다.
검은 수녀들은 지난 6일 기준 관객수 150만명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