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핑계고 시상식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지상파 시상식의 뻔하고 predictable한 전개는 이제 그만! 2024년의 마지막을 뜨겁게 달군 웹예능 ‘핑계고’가 ‘제2회 핑계고 시상식’을 통해 예측불허의 반전과 웃음, 그리고 감동까지 선사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22일 유튜브 채널 ‘뜬뜬’을 통해 공개된 ‘제2회 핑계고 시상식’에는 차승원, 박신혜, 이동욱, 임수정, 이광수, 송지효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마치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라인업은 ‘핑계고’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쟁쟁한 후보들 가운데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주인공은 바로 배우 황정민! 그는 ‘핑계고’의 스핀오프 콘텐츠 ‘풍향고’에서 유재석, 지석진, 양세찬과 함께 좌충우돌 베트남 여행기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풍향고’는 황정민의 엉뚱한 매력과 네 남자의 환상적인 케미가 돋보이며 무려 2600만 뷰가 넘는 경이로운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제2회 핑계고 시상식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이번 시상식은 100% 네티즌 투표로 진행되어 그 의미가 더욱 남달랐습니다. 황정민은 총 18만 8511표 중 9만 5621표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풍향고’ 신드롬을 입증하며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아쉽게도 스케줄상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황정민은 영상을 통해 “계국지 여러분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최우수상’은 ‘핑계고’에서 맹활약을 펼친 배우 이동휘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동휘는 수상 소감을 말하는 도중 벅찬 감정에 눈물을 보이며 “핑계고를 하면서 스스로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제2회 핑계고 시상식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제2회 핑계고 시상식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우수상’의 주인공은 배우 이상이였습니다. 그는 “‘핑계고’ 1화부터 계원으로서 시청했다”며 “웃고 떠든 것 밖에 없는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는 겸손한 소감을 남겼습니다.

이 외에도 ‘신인상’은 배우 이성민, ‘인기스타상 라이징 부문’은 샤이니 키와 김고은, ‘인기스타상 베테랑 부문’은 지석진과 홍진경, ‘작품상’은 ‘돌아온 설 연휴는 핑계고’ 팀에게 돌아갔습니다.

‘제2회 핑계고 시상식’은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웃음과 감동, 그리고 훈훈함까지 모두 갖춘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예측 불가능한 결과와 스타들의 진솔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앞으로도 ‘핑계고’가 어떤 새로운 콘텐츠로 우리를 즐겁게 해줄지 기대감이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