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유민법’ 엄기준, 드디어 결혼! 품절남 대열 합류 

12월 22일,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백년가약... “따뜻한 그녀와 새로운 삶 시작” 배우 엄기준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합니다! 오는 22일, 서울 모처의 호텔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입니다.

12일 OSEN 단독 보도에 따르면, 엄기준의 소속사 썬트리엔터테인먼트는 “엄기준이 오는 22일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신혼여행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재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 출연 중인 엄기준은 결혼식 이틀 전인 20일에도 무대에 오르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공연 관계자는 “공연 일정에 변동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1995년 연극 ‘리차드 3세’로 데뷔한 엄기준은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헤드윅’, ‘잭 더 리퍼’, ‘몬테크리스토’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뮤지컬 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유령’, ‘피고인’, ‘흉부외과’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엄기준은 지난 5월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리기도 했습니다. 그는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는 일이 나에겐 없는 일인 줄 알았다”며 “마음이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특히 엄기준은 ‘엄유민법’으로 불리는 배우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와의 끈끈한 우정으로 유명합니다. 2009년 뮤지컬 ‘삼총사’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들은 오랜 시간 동안 깊은 우정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엄기준은 ‘엄유민법’ 멤버 중 마지막으로 유부남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