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안나(오요안나 SNS)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유퀴즈)’에 출연했던 오요안나 기상캐스터가 9월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향년 28세.

10일 방송계에 따르면 오요안나는 지난 9월 세상을 떠났다. 가족들은 조용히 오요안나를 보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망 원인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없다.
오요안나(tvN ‘유퀴즈 온 더 블록’ 캡처)
방송가에선 오요안나 기상캐스터가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인재라는 평가를 했던 것으로도 전해진다. 추석 전후 사망소식을 전해들었으나, 조용히 장례가 치러진 영향으로 고인의 비보를 모르는 관계자들도 많다는 전언이다.
오요안나(오요안나 SNS)
오요안나는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합격해 지난 2021년부터 활동했다.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며 ‘930 MBC 뉴스’, ‘12 MBC 뉴스’를 통해 시청자와 만났다. 이후 지난 2022년 유퀴즈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2017년 JYP 13기 공채 오디션에서 에르모소 뷰티상을 수상하며 아이돌 데뷔를 준비하기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요안나(오요안나 SNS)
제89회 춘향제 춘향선발대회에서 숙으 뽑혔다고도 밝힌 오요안나는 방송에서 활기차고 밝은 성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오요안나는 자신의 SNS 등을 통해 “기상캐스터라는 직업을 소개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면서 방송에 출연한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던 오요안나는 지난 9월 이후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물을 추가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고인은 SNS 등을 통해 다양한 운동을 하는 건강미 넘치는 모습으로 팬들의 응원을 받아왔다. 그러나 결국 그의 사망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오요안나(오요안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