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배우 박민재, 中서 심정지로 사망…향년 3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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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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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03 15:23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 출연한 배우 박민재가 향년 32세의 나이로 영면했다.
박민재의 소속사 빅타이틀은 공식 SNS를 통해 “연기를 사랑하고 늘 자신에게 최선이었던 아름다운 연기자 배우 박민재가 하늘나라로 가게 되었다”고 부고를 전했다.
이어 “박민재 배우에게 쏟아주신 애정과 관심 정말 감사드린다. 이제 그의 연기를 볼 수 없지만 빅타이틀의 배우였던 그를 자랑하며 기억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故 박민재 배우는 중국으로 한달간 여행을 떠났다가 현지에서 심정지가 발생했고, 결국 깨어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故 박민재의 소속사 빅타이틀 황주혜 대표는 SNS를 통해 “중국 제패하겠다면서 한 달간의 여행을 다녀오겠다던 녀석이 아주 긴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며 “너무도 황망하게 너무도 어이없게.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의 대표여서 감사했고 또 미안하다. 배우 박민재, 이 다섯 글자 꼭 잊지 않을게”라며 애도하기도 했다.
지난 2021년 데뷔한 故 박민재는 드라마 ‘미스터LEE’ ‘내일’ ‘작은 아씨들’ ‘법쩐’ ‘보라! 데보라’ ‘고려거란전쟁’ 등에 출연했다.
빈소는 이대서울병원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4일 9시 30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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