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협박해 8억 뜯은 女BJ 검찰행…“선처 없이 강경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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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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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02 17:11
동방신기 출신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김준수를 협박해 8억원 넘는 돈과 물품을 가로챈 아프리카TV 여성 BJ가 구속기소 됐다.
의정부지검 형사1부는 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지난달 28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 김씨를 알게된 뒤 이듬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101차례에 걸쳐 김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김씨와의 사적인 관계에서 대화를 불법적인 목적으로 녹음한 뒤 이를 소셜미디어(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입막음의 댓가로 8억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김준수 측은 “씨는 유료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A씨는 자신을 네일아티스트라고 속여 그런 줄 알고 만났으며, 5년간 금품을 갈취당했다”면서 최근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김준수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 측은 “명백한 피해자임에도 A씨는 김준수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협박을 이어갔다”며 “대중의 시선을 악용한 이런 행위에 대해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선처할 의사가 없음을 다시한번 확실히 했다.
이 밖에도 김준수 측은 앞서 A씨의 마약사건과 관련해서도 선을 그었다. 소속사 측은 “그 사건과 김준수는 전혀 관련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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