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의 리더 오혁(사진=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제공)
밴드 ‘혁오’ 보컬 겸 리더 오혁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혁오의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는 29일 “오혁이 내달 결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결혼 날짜나 예비신부의 신상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혁의 열애 등에서도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일반인 연인과 만남을 가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오혁(오혁 SNS)
오혁의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만 초대하는 비공개 예식으로 치뤄질 전망이다.

밴드 혁오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오혁은 팀 내 세 번째로 유부남에 이름을 올리며 멤버 이인우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결혼하게 된다.

혁오는 2014년 미니 앨범 ‘20’으로 가요계 데뷔한 이후 ‘TOMBOY’(톰보이), ‘위잉위잉’, ‘와리가리’ 등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음악을 선보이며 마니아층을 구성하고 있다.
혁오(오혁 SNS)
인디신에서 내공을 쌓아온 혁오는 홍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공연을 이어갔다. 입소문만으로 유명세를 얻으며 국내 대표 록페스티벌, MBC예능 무한도전 등에도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무한도전 촬영당시 질문에 소심하게 답하거나 아무말없이 고민을 이어가는 엉뚱한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내기도 하며 눈길을 끈바 있다.
혁오(오혁 SNS)
오혁은 지난 5월 BTS RM의 ‘컴 백 투 미(Come back to me)’ 프로듀싱을 맡기도 하며 음악적 재능을 뽐내기도 했다.
오혁(오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