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부계정 운영자 추적 중… “꼭꼭 숨어라, 찾아내리라”

지드래곤 / 사진 = 지드래곤 SNS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자신의 부계정 운영자에 대한 장난스러운 추측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28일, 지드래곤의 부계정에는 Mnet ‘2024 마마 어워즈’ 무대를 준비하는 사진과 영상들이 게재됐다. 이에 지드래곤은 “이날 11시 방향에 있던 사람들 중 하나겠군”이라며 부계정 운영자에 대한 단서를 찾는 듯한 글을 올렸다. 이어 “꼭꼭 숨어라, 찾아내리라”는 문구로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팬들 열광하는 부계정의 매력

지드래곤의 부계정은 55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계정에는 지드래곤의 소탈하고 유쾌한 일상 모습이 담겨 있어 팬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도 빅뱅 멤버 태양, 대성과 함께 리허설을 진행하며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현재 해당 계정은 지드래곤의 부계정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회사 스태프들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지드래곤은 이에 대해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저도 이 분을 수소문 중”이라며, “저는 일단 아니다. 누군지 저도 모르겠다. 사람이 계속 바뀌는 것 같다”고 농담 섞인 발언을 하며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지드래곤 / 사진 = 지드래곤 SNS
빅뱅 완전체의 화려한 귀환

지드래곤은 지난 2015년 이후 약 9년 만에 ‘2024 마마 어워즈’ 무대에 올라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번 무대에서는 솔로곡 ‘무제(Untitled)’와 최근 발매한 신곡 ‘POWER’, ‘HOME SWEET HOME (feat. 태양, 대성)’을 선보였으며, 빅뱅의 히트곡 ‘뱅뱅뱅’과 ‘FANTASTIC BABY’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특히 태양과 대성이 합류해 빅뱅 완전체로 꾸민 무대는 팬들에게 감동과 향수를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새로운 음악으로 이어지는 빅뱅의 유산
사진 = 갤럭시코퍼레이션
지드래곤은 지난 22일 디지털 싱글 ‘HOME SWEET HOME’을 발매하며 음악적으로도 빅뱅의 유산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곡은 태양과 대성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빅뱅 특유의 음악적 색채를 담아냈으며,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드래곤은 부계정을 통한 독특한 소통 방식과 음악 활동을 통해 여전히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그의 유쾌한 매력과 열정이 앞으로도 어떤 방식으로 팬들과 만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