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가 이러한 사실과 관련해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한 가운데, 이 같은 피해자가 더 있다는 소식도 속속 전해지고 있다.
15일에는 김준수가 팬 소통 플랫폼인 프롬에 올린 메시지가 캡처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김준수는 팬들에게 “갑자기 이런 기사로 놀라게 해서 미안하다”라며 “근데 5년 동안 (가해자가) 괴롭히고 그래서 더는 못 참았고,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TV BJ로 알려진 A씨는 2020년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김준수를 협박해 8억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김준수와 대화를 불법으로 녹음하고 이를 온라인에 유포하겠다는 협박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김준수는 그룹 동방신기로 2003년 가요계에 데뷔했다. 활동 당시 시아준수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이후, JYJ로 독립해 가수생활을 이어갔다.
이후에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국내 최정상급 티켓파워를 지닌 배우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