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정은 1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됐다. 대사관 전화 좀 부탁드린다. 한국에 가고싶다”는 내용을 공유했다.
이후 김나정은 정오가 지난 이후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 티켓을 인증하며 귀국 사실을 알렸다. 김나정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비행기 타면 저 죽을 것 같다. 마닐라에서 나가면 죽을 것 같다. 비행기 타요” 등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을 공유하기도 했다.
비행기 티켓의 시간대를 봐서 김나정이 비행기에 탑승했다면 이미 국내에 도착하고도 남을 시간이다.
향후 국내에서 김나정이 어떤 입장을 표명하고, 어떻게 사태를 수습할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게 됐다.
한편, 김나정은 지난 2019년 미스 맥심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나정은 기상캐스터와 아나운서 등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다. 이후 김나정은 웨이브에서 방영한 ‘사상검증구역:더 커뮤니티’를 비롯해 ‘검은 양 게임’ 등의 서바이벌 게임 등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