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는 12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비연예인으로 알려진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 곳은 지난 2022년 현빈-손예진 배우가 웨딩마치를 올린 장소로도 유명하다. 이 외에도 지성-이보영 등 다수 연예인 배우들의 결혼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조보아의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조보아와 신랑 측의 친인척을 비롯해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연예인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조보아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함께한 백종원을 비롯해 김성주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조보아는 지난 8월 깜짝 결혼 발표를 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별다른 열애설이나 결혼준비과정 등이 밝혀지지 않은 채 발표된 말 그대로 ‘서프라이즈’였기 때문이다.
조보아는 과거 인터뷰에서 “30대 초반에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평범한 가정을 이루며 살고 싶다”라고 밝혔던 바 있다. 결혼을 통해 조보아의 꿈이 실현되는 셈이다.
조보아는 지난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데뷔한 이후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다. 이후 드라마 ‘마의’, ‘몬스터’, ‘사랑의 온도’, ‘구미호뎐’, ‘군검사 도베르만’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기활동 외에 SBS ‘정글의 법칙’, ‘백종원의 골목식당’ ‘텐트 밖은 유럽’ 등 다수 예능에서도 맹활약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조보아다.
조보아는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 공개를 앞두고 있다. 향후 차기작으로 김수현 주연의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 출연을 확정하고 크랭크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