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정해인이 최근 FNC엔터테인먼트(FNC)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정해인은 주로 가수들을 매니징 해오던 FNC가 처음 계약한 배우 아티스트로 주목받은 바 있다. 지난 2013년 AOA의 ‘MOYA’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데뷔해 올해로 12년차를 맞은 정해인은 FNC와 세 번째 재계약을 결정하며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FNC 관계자는 “정해인과 첫 시작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의 날들까지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서로를 존중하며 오랜 시간 동행해왔고,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특별한 관계”라고 설명했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FNC는 정해인이 배우활동을 하는 데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도 덧붙였다.
이후 tvN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의 상대역으로 주목받았고, 이어 ‘봄밤’을 통해 한지민과도 호흡을 맞추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멜로물 외에 넷플릭스 ‘D.P’와 ‘커넥트’ 등을 통해 시리즈물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혀온 정해인은 영화 ‘베테랑2’로 생애 첫 빌런 캐릭터를 맡으며 새로운 도전도 이어갔다. 빌런캐릭터를 통해 정해인은 극중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최근에는 ‘엄마친구아들’로 첫 로코에 도전하며 소꿉친구와 설렘가득한 로맨스를 그려내는 역할도 완벽하게 소화, 명실상부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는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