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아야네 부부와 딸(아야네 SNS)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과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딸의 생후 50일 사진을 공개했다.

아야네는 6일 자신의 SNS에 “#50일 촬영”이라며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 속 아야네와 이지훈은 흰 티셔츠에 청바지를 맞춰입고 딸을 안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지훈과 아야네 딸 역시 환한 미소를 보이며, 귀여운 모습을 한껏 뽐냈다.

이지훈과 아야네는 부부는 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에도 출연하며 결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이지훈과 아야네는 이지훈의 부모님 등 가족과 한 건물에서 지내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후 임신소식을 전한 이지훈과 아야네는 지난 7월 딸을 출산했다. 출산한 이후에는 딸과 함께 하는 육아 일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지훈-아야네 부부와 딸(아야네 SNS)
최근에는 유튜브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생후 3개월 된 딸을 안고 튀김요리를 하는 과정에서 목이 꺾이는 모습을 보이며 화두에 오르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은 “화상 치료를 해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아기가 너무 위험해 보인다”고 걱정의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일부 과격한 누리꾼들은 “양육에 서투른 것 아니냐”고 지적했고, 일부는 부모의 자격을 논하는 등 인신공격성 비난을 퍼부었다.

아야네는 이러한 논란을 의식하며 지난 9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금 뾰족하더라도 제가 언급하지 않는다면 저희 아기가 ‘부모가 신경도 안 쓰는 불쌍한 애’로 오해받을까봐 글을 올리게 됐다“며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아야네는 ”걱정해 주신 분들께는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며 ”부모 자격이 없다는 식의 댓글이나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시는 댓글들도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희가 마치 아이를 사랑으로 보듬어주지 않는 듯한 말씀은 상처가 된다“며 ”아이는 태열 말고는 얼굴에 스크래치 한 번 난 적 없고 기저귀 발진 한 번 안 날 정도로 정성껏 잘 키우고 있다“고 안심시키기도 했다.
이지훈-아야네 부부와 딸(아야네 SNS)
이지훈 역시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조심하고 신중하게 키우겠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이지훈과 아야네는 14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21년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