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
성우 서유리의 충격 근황이 공개됐다.

서유리는 최근 아프리카TV에서 여성BJ들과 비키니 방송을 진행했다.

까만 생머리에 진한 메이크업, 풀장을 배경으로 화이트, 레드 비키니를 입고 등장한 그녀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어쩌다 이렇게 된 거야” “제발 벗지 말고 목소리로 승부해라” “진짜 안타깝다” “올해 40대인데” “성우일 열심히하지” “건물주라고 하더라 노걱정” 등의 댓글로 충격과 우려를 드러냈다.
사진=방송 캡처
과거 MBC ‘마이 리틀 테레비’로 큰 인기를 누렸던 서유리는 2021년 트위치TV에서 버츄얼 방송을 시작했지만 관심을 받지 못하고 실패했다.

이후 아프리카TV로 플랫폼을 옮겨 방송을 시작했지만, ‘마리텔’ 때와는 다른 인터넷방송 분위기와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한 구식 감성으로 논란만 일으키고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이혼 후 최군이 만든 엑셀방송크루 정식멤버로 입단한 서유리는 어린 여성BJ들과 경쟁하고 있지만, 논란 외 이슈를 끌지 못하는 상황이다.
사진=방송 캡처
서유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이 앞자리가 바뀌기 전에 해보고 싶었던 비키니 방송을 해봤고, 원 없이 사진도 찍어 봤다”고 밝혔다.

이어 “나 혼자가 아니라 친한 동생들이 같이 해줘서 용기를 낼 수 있었다. 다시 싱글이 되고 나서 해보고 싶었던 건 전부 해보자는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할 수 있었기도 했다”며 “아직 작년이랑 올해 초 아파서 수술한 수술 흉터가 배에 남아 있어서 좀 보기 싫기도 했지만, 우리에겐 포토샵이 있어서 괜찮아. 더 많은 사진은 좀 더 포토샵 해서 올릴 테니 기다려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사진=서유리 SNS
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으나, 올해 3월 파경을 맞았다.

결혼 5년 만에 이혼 조정 중이라는 소식을 알린 후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폭로전을 이어왔다. 금전 문제에 대해 최병길 PD는 본인의 집을 팔아 창고 살이를 했다고 주장했지만, 서유리는 11억 대출로 월 이자만 600만원이라며 반박했다.

서유리는 개인 채널에 집을 팔아서 11억 4,000만 원의 대출금을 갚았다는 소식과 함께 아직 남은 빚이 있어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