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22일 한 매체른 통해 “태양이 조세호의 결혼식 축가를 맡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세호와 태양은 이미 연예계에서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두 사람의 관계가 이번 축가를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였다는 게 연예계의 시각이다.
앞서 지난 2018년 치뤄진 태양과 민효린 결혼식 애프터파티에서 조세호가 MC를 맡기도 했다. 이 정도로 두 사람의 인연은 깊다. 태양은 지난해 KBS 2TV 예능 ‘홍김동전’에 게스트로 출연해 조세호와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조세호는 결혼식을 한달여 앞둔 가운데, 초호화 게스트 라인업을 속속 드러내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밖에도 조세호와 함께 해외여행도 즐기며 친분을 알린 배우 이동욱도 결혼식 들러리로 웨딩 촬영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튜브 ‘핑계고’에서 유재석은 조세호에 결혼에 관한 근황을 물었다.
조세호는 “결혼식은 담백하게 하려고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고, 유재석은 이에 반박하며 “지드래곤과 싸이 오냐. 정말 담백하냐?”고 반문했다. 이에 조세호는 “지드래곤과 싸이형도 와주신다고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조세호는 최근 공개된 청첩장에 “오랜 시간 다른 길에서 길을 걷던 두 사람이 이제는 하나가 되어 두 손 꼭 잡고 한 길을 걷고자 한다. 두 사람이 함께할 그 길의 시작을 축복하여 주시길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조세호는 결혼을 앞두고 촬영한 웨딩사진도 공개했고, 용산의 한 아파트로 신혼집 꾸미기도 마치는 등 순조로운 결혼준비를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