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전 야구선수 양준혁과 이현이 등이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이현이에 대해 “오랫동안 이현이의 삶을 봤는데, 참 독특한 사람이다”라면서 “슬플 때나 기쁠 때, 피곤하든 애가 울든 그냥 잔다”고 말하며 신기해 했다.
이에 이현이는 “어느 정도냐면 나는 부부싸움 하다가도 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남편과 싸우다 잠이 드니 엄청 화를 내더라“며 ”상대방 입장에선 미칠노릇“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앓고 있는 희귀질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러자 같이 출연한 신성이 “녹화시간에도 자는거 아니냐?”고 물었고, 이현이는 “그런 적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학창시절에도 졸리다는 인식 없이 수업을 듣고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옆으로 넘어졌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기면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진료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상태에 맞는 약물 등을 통해 치료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