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4’ 육준서·이시안, ‘침대 동침’ 논란 해명…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없었다”
지난 13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솔로지옥4’ 그 장면들 비하인드, 당사자들이 전부 털어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최종 커플로 이어진 육준서와 이시안이 논란이 된 장면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솔로지옥4’ 역대급 스킨십 장면… “한 침대에서 함께 밤 보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솔로지옥4’ 7, 8회에서는 남성 출연자 중 육준서와 여성 출연자 이시안이 함께 천국도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두 사람이 한 침대에서 밤을 보낸 듯한 장면이 담기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당시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불을 함께 덮고 아침을 맞이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본 다른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아린은 “카메라 있는 거 잊어버린 거 아니냐”며 깜짝 놀랐고, 다른 출연자들 또한 “역대급이다”라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육준서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없었다” 해명
논란이 확산되자, 육준서는 해당 영상에서 “알려주고 말 것도 없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들은 아쉽게도 없었다”고 짧고 단호한 해명을 내놨다.
그는 해당 장면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실제로는 시청자들이 상상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MC들도 경악… “한 침대 쓰는 건 처음이다”
해당 장면은 ‘솔로지옥’ MC들에게도 역대급으로 충격적인 순간이었다.
홍진경과 이다희는 입을 다물지 못했고, 규현과 한해, 심지어 ‘솔로지옥2’에서 활약했던 덱스조차도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다음 날 아침 육준서가 이시안에게 팔베개를 한 채 눈을 뜨는 장면이 공개되며 더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육준서는 이시안의 어깨를 감싸 안은 채 “자고 있어. 나 먼저 씻을게”라고 말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를 본 MC들은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정확히 모르겠다”, “안았어!”, “한 침대 쓰는 건 처음이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규현은 “밤에 카메라 돌고 있었냐”, “별일 없던 거 맞냐. 있으면 안 된다”며 장난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솔로지옥4’에서 한 침대에서 밤을 보낸 듯한 연출이 강조되며 프로그램의 편집 방식에 대한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촬영 당시의 상황이 어땠는지와 관계없이, 제작진이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편집하면서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육준서와 이시안은 논란이 커지자 직접 해명에 나섰지만, 여전히 일부 시청자들은 제작진이 화제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특정 장면을 부각했다는 의심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