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일본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이어가며 또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일본 한류 매체 ‘단미’(Danmee)가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4일까지 진행한 ‘2월 K팝 남자 아이돌 인기 결정전’ 설문조사에서 지민은 총 6653표 중 2570표(득표율 38.63%)를 얻어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는 23개월 연속 1위라는 전례 없는 기록으로, 일본 내 지민의 굳건한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성과다.

이번 조사는 공정성을 위해 1인당 1회 투표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브랜드 평판 지수, X(구 트위터) 언급량, 일본 내 기사 및 뮤직비디오 조회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뿐만 아니라, 지민은 K팝 아이돌 투표 앱 ‘아이도키’(iDOKI)에서 진행된 ‘2월 BOYS 랭킹’에서도 246만 4239표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무려 10번째 1위 달성으로, 일본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14일부터 4월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일본 도쿄 크로스 신주쿠 비전에서 지민의 대형 광고가 송출될 예정이다.

현재 지민은 2023년 12월 입대해 군 복무 중이지만, 각종 인기 투표에서 여전히 정상을 지키며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오는 6월 12일 전역을 앞두고 있어, 이후 그의 솔로 활동과 방탄소년단의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민이 일본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단순한 인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그의 뛰어난 음악성과 퍼포먼스, 팬들과의 탄탄한 유대감이 이러한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전역 후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면, K팝을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더욱 강력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