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 제작발표회서 군 면제 해명… “4급 판정 사유는 말 못 해” 답답한 해명에 네티즌 ‘갑론을박’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 출처 : MBC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가 첫 방송을 앞두고 주연 배우 나인우의 군 면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10일 첫 방송되는 ‘모텔 캘리포니아’는 2019년 인기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시골 모텔에서 자란 여주인공이 첫사랑과 재회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나인우, 군 면제 논란 속 첫 공식석상… “침묵 선택, 죄송하다”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 출처 : MBC
나인우는 첫 방송 전날인 9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군 면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드라마 팀과 동료 배우들에게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민감한 문제였기에 침묵을 선택했다”고 해명했지만, 4급 판정의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서는 “개인 사유, 병명은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명확한 설명을 피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건강한 이미지와 상반되는 4급 판정… 네티즌 “납득하기 어렵다” vs “개인 사유 존중해야”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 출처 : MBC
나인우의 군 면제 논란은 지난달 소속사가 “4급 보충역 판정 후 3년 대기 끝에 면제 처분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시작됐습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상황이지만, 건강하고 활동적인 그의 이미지와 4급 판정이 상충된다는 점에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네티즌들은 “병명을 밝히지 않으면 면제의 정당성을 납득하기 어렵다”, “있는 그대로 보면 1급 현역인데...”, “실망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개인적인 사유라니까 존중해야 한다”, “불법도 아닌데 궁금해해봤자 소용없다” 등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모텔 캘리포니아’, 나인우 논란 딛고 시청자 사로잡을 수 있을까?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 출처 : MBC
나인우의 군 면제 논란은 첫 방송을 앞둔 ‘모텔 캘리포니아’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과연 ‘모텔 캘리포니아’가 이러한 논란을 딛고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모텔 캘리포니아’, 23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 이야기… 이세영·최민수·김태형 등 화려한 라인업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 출처 : MBC
‘모텔 캘리포니아’는 이세영, 최민수, 김태형 등 화려한 출연진과 23년이라는 긴 시간을 아우르는 첫사랑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10일 밤 9시 50분 MBC에서 첫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