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 3회에서는 황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덱스는 ’쌍토치‘를 꺼내 들어 불을 붙이는 등 열의를 보였다. 이어 덱스는 황정민에게 다가가, ”뭐 만드시는 거예요?“라 질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정민의 출연과 더불어 남해의 단호박을 듬뿍 넣은 특대형 ‘단호박 고추장찌개’부터 바다의 향기가 진동하는 매콤한 ‘해물찜’이 한 상 가득 푸짐하게 차려졌다.
황정민을 반기는 4남매는 저녁 준비 과정에서 흡사 동네잔치를 하는 듯 복작복작 명절 분위기를 뿜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특히 안은진과 박준면은 부지런하기로 유명한 염정아보다 더 부지런한 황정민과 함께 한숨을 짓기도 했다. 마치 닮은꼴과 같은 이들의 모습에 한숨을 숨기지 못하며 폭소를 자아낸다.
4남매가 뭐하냐고 묻는 질문에 ”양념장을 만든다“라 답한 황정민은 오로지 시선을 양념장에만 고정했다. 요리에 집중하던 황정민을 본 덱스는 ”원래 요리를 잘하시냐. 그냥 해 보신 솜씨가 아니다. 액젓, 다시마를 이용하기가 되게 어렵다“며 친근하게 나섰다.
덱스는 ”저한테 말씀을 편하게 해 달라. 개인적으로 뵙게 되어 영광이다“며, 황정민을 무장해제 시켰다. 얼굴에 웃음꽃이 핀 황정민은 ”그래서 덱스를 ’플러팅 장인’이라 불리나 보다. 질문을 하는데, 뭔가에 홀린 듯했다“며 덱스의 살가움을 언급했다.
양념을 시식한 덱스는 ”이걸로 겉절이를 해도 될 정도로 맛있다. 어제 준면 누나가 한 겉절이보다 맛있을 것 같다“라며 맛을 칭찬했다.
한편 황정민은 염정아와 함께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에 출연하기로 했다. 이명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크로스는 황정민과 염정아의 노련한 연기와 더불ㄹ어 참신한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