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하정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 개설과 동시에 하정우는 자신의 미술 작품 사진 5장을 올렸다.
이후 자신의 얼굴이 담긴 사진을 업로드해 눈길을 끌었다. 5촌 조카로 알려진 배우 문유강과 함께 찍은 투 샷이었다. 하정우는 사진과 함께 설명에 “문유강 배우랑 ㅋ 제 5촌 조카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정우는 뿔테 안경을 쓴 채 카메라를 보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그의 옆에 있는 문유강은 레몬과 숟가락을 양손에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에 하정우의 동생 김영훈의 아내 황보라는 “우인이 큰아빠랑 사촌 형, 사랑하는 우리 가족”이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영훈과 황보라는 지난 2022년 결혼, 최근 득남을 알리기도 했다.
하정우는 24시간만 공개되는 계정의 스토리에도 “계획보다 빨랐다, 인스타 시작”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시했다. 스토리 속 하정우는 이동 중인 차 안에서 카메라를 무심하게 바라보면서 셀카를 찍고 있다.
그동안 하정우는 활발한 활동과는 달리 개인 SNS를 하고 있지않아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샀다. 일부 배우들과 가수들이 개인 SNS를 개설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하정우 역시 이들 대열에 있었으나, 이번 인스타그램 개설을 통해 팬들과 새로운 소통창구를 갖게 됐다.
팬들사이에서 유쾌한 재미를 선사하기로 유명한 하정우가 인스타그램을 개설하자 누리꾼들 은 향후 활발한 소통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배우 하정우는 지난 2003년 영화 ‘마들렌’으로 데뷔한 이후 추격자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최근에는 영화 ‘하이재킹’, ‘야행’, ‘로비’에 출연하며 활발한 배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로비는 하정우가 주연을 맡았을 뿐 아니라 ‘롤러코스터’, ‘허삼관’과 같은 연출작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