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멘더지코, 62억 주식계좌 공개
20일 아프리카TV 생방송 중 그는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총 62억 1261만 7430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음을 밝혔다. 최근 주식 손실 6700여만 원을 보고한 그는 “광우상사 직원 월급을 줄여야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커맨더지코는 2008년부터 인터넷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며, 최근 ‘엑셀방송’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방송은 메이저 남성 BJ가 진행하고 여러 여성 BJ들이 크루로 참여해 시청자가 ‘별풍선’을 후원하면 지명된 여성 BJ가 나와 춤을 추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여성 BJ의 후원 순위를 엑셀 문서처럼 정리해 ‘엑셀방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별풍선의 개당 단가는 110원이며 BJ는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받는다. 커맨더지코는 아프리카TV에서 수수료를 20% 감면받는 ‘베스트·파트너BJ’로 분류돼 있어, 올해 별풍선 수입만 3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아프리카TV에서는 엑셀방송 콘텐츠가 남발되면서 유해성과 선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커맨더지코는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커맨더지코의 성공과 함께 엑셀방송의 인기는 지속되고 있지만, 콘텐츠의 유해성과 관련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이 앞으로 어떻게 해결될지, 커맨더지코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