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는 19일 KBS Cool 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음식을 주제로 한 ‘푸드송’들을 소개했다. 전민기는 과거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 박명수도 푸드송을 부른 적이 있다고 했다.
박명수는 과거 무한도전에서 불렀떤 노래 ‘냉면’을 추억하며 “원래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와 함께 불렀던 곡”이라며 “한 행사에 참여했는데 개인 스케줄로 바
박명수는 “그때 그 소녀가 신인 시절의 아이유였다”며 “당시 내가 농담으로 ‘쟤는 누구냐? 제시카 데리고 와’라고 말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명수는 “지금도 아이유가 그때를 기억하고 있더라”며 “이후에 만나 미안하다고 했더니 (아이유가) 괜찮다는데…여기서 한 번 더 사과하겠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박명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 아이유와 만나 관련 사안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당시에도 아이유는 괜찮다고 거듭 말하며 박명수를 웃음짓게 한 바 있다.
박명수와 아이유는 2010년 무한도전 팀이 경기 이천시에서 열린 ‘지산 록 페스티벌’에 참여했을 때 처음 만났다. 당시 아이유는 데뷔 3년 차의 신인가수로 유명세를 타기 전이었다. 아이유는 이후 승승장구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15년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한 팀으로 출연, 듀엣곡 ‘레옹’ 무대를 선보였다. 지금도 아이유는 박명수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