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익스플로러(사진=포드코리아 제공)
포드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익스플로러의 신형 모델 ‘더 뉴 익스플로러’를 선보였다. 6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익스플로러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넓은 내부 공간 등을 내세워 패밀리카 시장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단숨에 떠올랐다.

익스플로러는 포드자동차의 첫 번째 4도어 SUV 차량이자 대형 SUV다. 지난 1990년 북미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로 국내에는 1996년 첫 출시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 셀러로 자리잡았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기존 ‘플래티넘’을 비롯해 국내 처음 도입되는 ‘ST-라인’ 두 가지 트림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주목할 점은 넓은 공간감과 활용성이다.

넓어진 스키드플레이트와 에어커튼의 위치 조정을 거쳤고, 공간 활용성을 높인 실내 구성, 최신 디지털 시스템·사양을 갖췄다. 지난 2019년 6세대를 출시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더 뉴 익스플로러(사진=포드코리아 제공)
최근 캠핑, 차박, 자전거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주를 이루면서 SU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장 분위기다. 특히 2030을 중심으로 이러한 아웃도어 활동이 주를 이루면서 기존 4050 고객들과 더불어 더 넓은 고객층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특히 다른 대형 SUV에서 찾아볼 수 없는 공간감과 합리적인 금액대 역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의 가격은 ST-라인 6290만원, 플래티넘 6900만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포드의 상징이자 대표모델로 떠오른 익스플로러 부분변경 모델의 출시를 통해 곤두박질친 포드코리아의 차량판매량 증가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